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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인턴이 전하는 똑똑해지는 경제지식

[맨큐의 경제학] 공급의 탄력성이란?

*본 포스트는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학문 내용을 스스로 필기하여 정리하는 목적으로 사용됨을 밝힙니다.


공급의 법칙에 따르면 어느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면 그 재화의 공급량은 증가한다. 공급의 가격탄력성(price elasticity of supply)은 가격이 변할 떄 공급량이 얼마나 변하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어느 재화의 공급량이 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변하면 그 재화의 공급은 탄력적이라고 한다. 가격이 변할 때 공급량이 조금만 변하면 공급은 비탄력적이라고 한다. 

 

ㅇ 공급의 가격탄력성

어느 재화의 가격이 변할 때 그 재화의 공급량이 얼마나 변하는지 나타내는 지표. 공급량의 변화율을 가격 변화율로 나눈 수치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공급자들이 생산량을 얼마나 신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가에 따라 좌우된다. 

 

예를들어, 해변에 인접한 택지는 추가 생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급이 비탄력적이다. 반면에 책, 자동차, TV 등 공산품은 가격이 높아지면 공장 조업시간을 연장하에 생산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공급이 탄력적이다.

* Reference: unsplash.com
* Reference: unsplash.com

대부분의 시장에서 공급의 가격탄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는 분석 대상 기간이다. 대체로 단기보다는 장기의 공급이 탄력적이다. 단기적으로 기업이 생산을 늘리거나 줄이기 위해 공장 규모를 변경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급량이 가격 변화에 그리 민감하지 않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기업이 공장을 새로 건설하거나 기존의 공장을 폐쇄할 수 있으며, 신규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거나 기존의 기업이 퇴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공급량이 가격 변화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Reference: 맨큐의 경제학(Principles of Economics), N.GREGORY MANKIW 지음 (김경환•김종석 옮김)